헬릭스미스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18일 오전 장중 급락하고 있다. /더팩트 DB |
장 초반 52주 신저가 기록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헬릭스미스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7950원(15.23%) 내린 4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59%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앞서 17일 헬릭스미스는 장 마감 후 2817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등을 조달하려는 목적이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는 3만8150원이며, 주당 약 0.28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대비 약 28%에 해당하는 75만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월 12일, 청약예정일은 12월 3~4일 양일간 이뤄진다. 납입일은 12월 1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23일이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