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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특징주] 이틀째 급락하던 LG화학, 물적분할 딛고 3%대 반등
입력: 2020.09.18 10:30 / 수정: 2020.09.18 10:30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LG화학이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DB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LG화학이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DB

배터리 사업부 신설법인 2024년 매출 30조 원 기대

[더팩트│황원영 기자]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LG화학이 18일 반등했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 기업공개(IPO) 일정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리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10시 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만4000원(3.72%) 오른 6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화학우는 6000원(1.91%) 상승한 31만9500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6일 LG화학이 2차전지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전지사업부의 물적분할을 추진한다고 알려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 종가가 72만6000원이었던 LG화학 주가는 이 소식이 알려진 16일 3만9000원(-5.37%)이 하락했다. 다음날인 17일도 4만2000원(-6.11%) 하락하며 64만50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은 17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전기차 부문 세계 1위인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LG화학은 10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신설 법인은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란 이름으로 12월 1일 출범한다.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주주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을 열고 전지사업부 분할 후 IPO를 추진하는 데 1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G화학은 배터리 자회사 지분율을 70~80% 정도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신설법인을 통해 2024년 매출 30조 원 이상을 달성하고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13조 원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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