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코엑스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상생전을 연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
오는 27일까지 '멘즈위크' 진행…입점 매장 매출 활성화 기여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고객과 입점 매장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2층 라이브 플라자에서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인기 남성복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멘즈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멘즈위크'는 패션업체들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남성복 할인 행사로 '지오지아', '올젠', '마인드브릿지', '티아이포맨', '지오투', '베나코앤폰타나' 등 인기 남성복 브랜드 총 6개가 참여한다.
그간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코로나19 극복 상생 특별전',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 등 상생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브랜드들의 판매를 돕고 고객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이러한 '상생 행사'의 일환으로 가을 신상품을 포함해 3만 여벌을 대거 투입하고, 기존 행사보다 할인율을 10~20% 높여 최대한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
대표적으로 신성통상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는 가을철을 맞아 트렌치코트와 점퍼를 각각 9만9000원, 5만9000원에 할인 판매하며 '올젠'은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는 남성 코트를 7만9000원에 총 550벌, 드레스셔츠를 1만9950원에 총 450벌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 고객 대상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바지 무료 수선 쿠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마제스티 바버샵 할인권을 증정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 피로감을 느끼는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상생특별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는 이번 코엑스몰 '멘즈위크' 등과 같이 고객은 물론, 어려움을 호소하는 입점 매장들까지 고려한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 2회 정기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 출입구 열화상 감지 카메라 운영 및 주차장 출입문 스마트 발열 체크 기계 운영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