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위메프오가 18일부터 중개수수료 0%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주차별 매출 3만 원 이하 점주에게는 서버 비용도 0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배달앱 위메프오가 중개수수료 0% 정책을 시행한다.
17일 위메프오 운영사 위메프는 내일(18일)부터 '공정배달 중개수수료 0%'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 점주에 중개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이다. 위메프오 입점 점주는 주 8800원(VAT포함)의 서버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별도의 광고비 등 추가 비용도 없다. 외부 결제수수료를 제외한 주차별 매출(정산 금액)이 3만 원 이하면 서버 비용도 면제한다.
점주가 언제든 본인에게 유리한 과금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위메프오의 장점이다.
위메프오 입점 점주는 주 8800원의 서버 비용을 내면 추가 비용부담이 없는 '중개수수료 0%'제도와 기본 중개수수료 5% 제도 중 선택할 수 있다. 중개수수료 5% 제도는 별도 비용 없이 결제금액의 5%만 수수료로 내면 된다.
상품 선택은 위메프오파트너즈 웹사이트나 앱에서 '매출 관리→매장 수수료 설정' 메뉴에서 가능하다.
신청 날짜 기준에서 한 주 뒤인 월요일 0시가 지나면 일괄 적용된다.
하재욱 위메프 O2O실장은 "배달 서비스 특성상 파트너사들이 상대적으로 영세한 자영업자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소비자 등 모두가 함께 중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배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