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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타고 캠핑 떠나자" 현대차, '차박' 전용 플랫폼 론칭
입력: 2020.09.17 11:06 / 수정: 2020.09.17 11:06
현대차가 차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 휠핑을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차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 '휠핑'을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10월 10일부터 한 달간 주 2회 7차수 140팀 초청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최근 높아진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손쉬운 차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 '휠핑'을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휠핑'은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무료 시승 기회와 함께 차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차박 체험 플랫폼으로 이날 응모를 시작으로 공식 론칭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웹을 통해 일정과 대여하고자 하는 차량, 필요한 캠핑용품을 신청해 응모한 후 당첨 시 신청한 용품 대여료만 추가 결제하고 1박 2일간의 차박을 진행하면 된다.

대여 가능한 차종은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와 △올해 출시하는 4세대 '신형 투싼(NX4)' 두 가지이며, 현대차는 총 140팀(2인 기준 총 280명)의 고객을 선정해 매력적인 차박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 제휴를 통해 유상으로 차박용품을 대여해 주고, 캠핑장에 대한 추천 정보를 비롯해 웰컴 패키지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전용 사이트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에 한해 캠핑 체험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주 2회씩(매주 화·수요일, 토·일요일 진행), 각 20팀을 대상으로 총 7차 수에 걸쳐 운영된다.

당첨자 발표는 차수별 응모 기간이 끝난 후 3일 뒤 개별 통보 예정이며, 차량 픽업 및 반납은 모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휠핑' 플랫폼 론칭과 함께 고객 선호 기반의 차박 특화 커스터마이징 사양 개발, 차량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내 차박 특화 여행 패키지 상품 개발 등 서비스 확대를 통해 손쉬운 차박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차박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휠핑'은 자동차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현대차가 새롭게 마련한 플랫폼으로, 새 플랫폼이 제공하는 손쉬운 차박 여행이 코로나 19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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