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10분 기준 SK렌터카는 전일 대비 1440원(15.89%)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
SK렌터카, 유상증자로 보통주 1152만700주 신주 발행…신주 발행가액 8680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SK렌터카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10분 기준 SK렌터카는 전일 대비 1440원(15.89%) 오른 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한 때 1만175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는 SK렌터카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K렌터카는 지난 16일 렌터카 사업 확대를 위해 999억9968만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 SK네트웍스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1152만700주가 신주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868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SK렌터카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렌터카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완성차 업체 등으로부터 구매하는 차량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