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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고객 참여형 기부로 수재민에 2400만 원 전달
입력: 2020.09.17 06:00 / 수정: 2020.09.17 06:00
신세계백화점이 고객 참여형 기부를 통해 수재민을 도왔다. 지난 16일 윤형원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 팀장(왼쪽)과 정서윤 희망브리지 구호모금본부장이 성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고객 참여형 기부를 통해 수재민을 도왔다. 지난 16일 윤형원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 팀장(왼쪽)과 정서윤 희망브리지 구호모금본부장이 성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어린이재단 통해 취약계층에 지역 특산품 전달 예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24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17일 신세계백화점은 윤형원 신세계백화점 고객기획팀장, 정서윤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방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14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 '수재민 기부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고객이 1만 원을 기부하면 지역 특산물을 감사품으로 증정 받는 식으로 진행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고객 참여형 기부 행사는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마련된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폭우로 어려움에 처한 수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내수 및 수출 감소로 타격을 입은 농·어촌을 돕기 위해 수매한 '오미베리 음료'와 '김'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을 통해 취약계층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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