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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띵동'과 제휴 "배달 결제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입력: 2020.09.16 17:46 / 수정: 2020.09.16 17:46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배달앱 띵동과 손잡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배달앱 띵동과 손잡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BGF리테일 제공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시스템 구축∙∙∙ 연말정산 30% 소득공제 혜택도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배달 서비스를 내놨다.

16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허니비즈의 배달앱 '띵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띵동은 서울시가 주관해 만든 민관 협력 상생 네트워크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앱이다. 별도의 입점비와 광고비가 없고 배달 수수료 역시 2% 이하로 업계 최저다.

CU는 띵동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앱에서 서울 25개 모든 구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배달앱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없다. 다만 CUX띵동 배달 서비스는 제로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해 띵동 앱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띵동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연말정산 시 받는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오프라인 사용과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CU는 올해 정부 및 지자체의 재난지원금 등으로 서울사랑상품권 취급처가 대폭 늘어나면서 이를 배달앱에서도 사용하려는 소비자 니즈도 덩달아 높아졌다면서 협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지난 5~8월까지 CU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금액은 올해 초(1~4월) 대비 312.4% 늘었으며, 이용 건수도 402.6%나 뛰었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내년 지역 상품권 발행 규모를 최대 15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CU 배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결제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이달 CU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월 대비 두배가량 더 신장하는 등 배달 서비스의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을 비롯한 가맹점주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 제휴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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