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6포인트(-0.31%) 내린 2435.92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
코스피 약세…0.31% 내린 2435.9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늘(16일)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날 연고점을 찍었던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장중 900선을 돌파했다가 오후부터 하락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6포인트(-0.31%) 내린 2435.92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76억 원, 1733억 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은 3252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노선을 탔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0.49%), 네이버(-1.60%), LG화학(-5.37%), 삼성전자우(-0.58%), 카카오(-1.05%), 삼성SDI(-0.66%)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34%), 현대차(+2.51%)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종은 항공화물운송과 물류, 자동차,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자동차부품이 2~5%가량 올랐다. 반면 화학, 전기장비,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핸드셋은 2~3%가량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35%) 내린 896.28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35%) 내린 896.28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 원, 1409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1862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합권에 마친 가운데 씨젠(+5.73%), 알테오젠(+1.56%), 에이치엘비(+2.09%), CJ ENM(+7.23%)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78%), 제넥신(-1.72%), 케이엠더블유(-2.67%), 에코프로비엠(-1.33%)은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