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닥스골프가 3040세대를 겨냥한 '닥스 런던' 라인을 출시했다. /LF 제공 |
로고리스 브랜딩 전략…논-에이지 골프웨어 브랜드로 도약
[더팩트|한예주 기자] LF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가 2020 FW 시즌부터 3040 젊은 골퍼들을 위한 영(Young) 라인 '닥스 런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닥스골프는 오는 2022년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앞두고 기존의 중장년층 고객에서 3040대 젊은 층 고객까지 아우르는 논-에이지(Non-Age) 골프웨어 브랜드로 거듭나는 한편, 급증하는 국내 뉴서티 골프웨어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자 이번 가을 시즌부터 별도의 영라인, '닥스 런던'의 론칭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닥스 런던'은 기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와 차별화되는 세련된 스타일링과 실루엣, 스윙을 도와주는 디테일이 가미된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127년 전통을 자랑하는 모 브랜드 닥스의 아카이브에서 영감 받은 로고와 패턴을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프린팅 기법으로 재해석, 주 고객층인 30~40대가 친숙한 온라인 유통을 통해 전개하는 온라인 전용 라인이다.
특히, 닥스 런던은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지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골프웨어를 선호하는 3040 젊은 골퍼들을 겨냥해 전 제품에 로고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로고리스(Logoless) 브랜딩 전략을 구사할 계획으로 티셔츠 13~17만 원대, 팬츠 15~19만 원대, 바람막이 29~35만 원대, 성동다운 39~65만 원대 등 기존 닥스골프 제품 대비 30%가량 낮은 가격대로 선보인다.
서윤정 LF 닥스골프 팀장은 "2022년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앞둔 닥스골프가 3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의 골프 애호가들로부터 고르게 사랑받는 논 에이지 브랜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젊은 골퍼들을 위한 컨템포러리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이 접목된 영 라인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닥스골프는 뉴라인 론칭을 기념해 10월 5일까지 LF몰에서 '닥스 런던'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닥스 런던' 하프백, 힙색, 캡모자 등 골프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