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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게임 클래식 PC온라인게임인 '드로이얀 온라인'은 판타지풍 일색 MMORPG 시장에 공상과학이라는 장르로 화제를 모았다. /엠게임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엠게임은 중국 게임사 항저우 쇼우이와 PC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의 대만·홍콩·마카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드로이얀 온라인'은 당시 판타지풍 일색의 MMORPG 시장에 공상과학이라는 장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엠게임 관계자는 "(드로이얀 온라인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며 고정 팬을 거느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을 체결한 항저우 쇼우이는 중국 항주에 본사를 둔 게임사다. 핵심인력들은 '음양사', '왕자영요', '천애명월도' 등 게임 서비스 경험을 갖춘 인력들로 구성됐다.
양사는 '드로이얀 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10월 진행한 후 연내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 실장은 "대만에서 오랜 기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로이얀 온라인이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엠게임은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이 63%에 달할 정도로 자사 클래식 PC온라인게임들이 중국, 동남아, 북미, 터키 등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