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한화시스템은 전장대비 1350원(+11.16%) 오른 1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한화시스템, 11.16% 오른 1만345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이지스' 두뇌개발 사업(KDDX)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한화시스템은 전장대비 1350원(+11.16%) 오른 1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최초의 국산 미니 이지스함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의 전투체계 및 다기능 레이다 개발사업 최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와 무장, 통신, 지휘체계를 통합 운영하는 전략 무기체제로 함정의 두뇌역할을 맡는 핵심 시스템이다.
사업규모는 약 6700억 원으로 전년도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매출의 약 60%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국내 함정전투체계 개발사업 중 최고액이다.
KDDX의 총 사업규모는 7조8000억원으로 향후 10년간 총 6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