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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 출시 "체제 전환 속도"
입력: 2020.09.16 09:47 / 수정: 2020.09.16 09:47
송호성 기아차 사장이 화성공장을 방문해 오는 2027년까지 출시를 계획 중인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 제공
송호성 기아차 사장이 화성공장을 방문해 오는 2027년까지 출시를 계획 중인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 제공

송호성 기아차 사장 "오는 2029년 글로벌 EV 판매 비중 25%까지 확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기아차)가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16일 화성공장을 방문, 향후 출시될 승용에서부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하고 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차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레이 EV를 선보인 이후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기아차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시장과 북미, 유럽 등의 선진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고, 스케치 이미지를 통해 공개한 7개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을 2027년까지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니로 EV'의 생산 라인과 품질 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내년 출시를 앞둔 'CV(프로젝트명)'의 생산과 품질 시스템의 구축 계획을 점검했다.

기아차가 체제 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데는 갈수록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르게 상승하는 전기차 수요와 무관하지 않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는 지난 5월에 발행한 '전기차 전망 2020'에서 전 세계 신규 승용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이 2040년에는 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1월 기아차는 '전기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의 2대 미래 사업으로 과감한 전환하겠다는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를 공개하면서, 전용 전기차 모델 출시 등 제품력 강화와 함께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전사 혁신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시장과 북미, 유럽 등의 선진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시장과 북미, 유럽 등의 선진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제공

실제로 기아차는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전환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전기차 체제로의 전환을 담아낸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곳곳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기아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거주성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획·개발·생산 체제를 통해 △도심형 △항속형 △성능형 등 세분화된 제품 구성을 마련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기차 판매 방식에서의 혁신도 모색한다. 전기차 라이프 사이클의 통합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또 다른 구매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렌탈△리스 프로그램과 중고 배터리 관련 사업 등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국내외 전기차 전용 서비스 인프라 구축 확대에 나선다. 국내 시장의 경우 현재 전국 84개의 전기차 전용 서비스 작업장을 오는 2030년까지 1200개소로 확대하고, 해외 시장은 연내 600여 개, 오는 2023년까지 2000여 개 이상의 전기차 전용 작업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기차 정비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전기차 정비 인력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 판매 지점과 대리점, 서비스센터 등 자체 거점을 활용해 2030년까지 약 15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하는 등 국내외 충전 인프라 보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해외 시장의 경우 유럽 권역에서 2400여 기, 북미 권역에서 500여 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딜러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구축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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