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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날 받아보세요" 신세계TV쇼핑, 새벽·당일배송 시작
입력: 2020.09.15 15:08 / 수정: 2020.09.15 15:08
신세계TV쇼핑이 업계 최초로 방송 판매 신선식품에 대한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세계TV쇼핑 제공
신세계TV쇼핑이 업계 최초로 방송 판매 신선식품에 대한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세계TV쇼핑 제공

물류 시스템 강화…방송 중 주문하면 12시간 내 도착

[더팩트|이민주 기자] 신세계TV쇼핑이 업계 최초로 방송 판매되는 신선식품을 새벽·당일배송한다.

15일 신세계TV쇼핑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제품의 보관·배송 등 유통 과정을 혁신적으로 줄인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신선식품 상품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내일(16일) 오후 6시 35분 방송되는 '테이스트 킹' 랍스터 상품부터 새벽·당일배송 서비스가 적용된다. 테이스트 킹은 신세계TV쇼핑 식품 자체 브랜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이다. 이 상품을 저녁 8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오전 7시 전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18일 오전 12시 35분에 방송되는 랍스터 상품은 같은 날 오후 11시 전까지 배송된다. 주문 마감은 오전 8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수도권 일부와 광역시 지역이다.

테이스트 킹 랍스터는 4미(500g 내외) 한 세트 구성이며, 가격은 6만5460원이다. 신세계TV쇼핑이 캐나다에서 직접 조달한 100% 자연산으로, 살아 있는 채로 자숙한 뒤 급랭했다.

신세계TV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밀키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사전 기획을 통해 랍스터 3만 세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고객 편의를 강화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까지 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랍스터 상품 배송을 시작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새벽·당일 배송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맹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커머스 수요가 늘어나고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새벽, 당일 배송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게 됐다"며 "신세계TV쇼핑은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배송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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