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6만1012명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관광객 발길이 끊긴 명동거리 모습. /배정한 기자 |
해외여행객은 98% 줄어든 6.6만 명
[더팩트|한예주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6만101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8%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만1922명으로 87.9% 줄었고, 필리핀이 1만166명으로 65.0% 줄었다. △중국 9738명 △인도네시아 4089명 △러시아 2004명 △베트남 1060명 △일본 755명 △태국 609명 △대만 305명 △홍콩 78명 등이 감소했다.
올해 1~7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219만9588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8%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의 경우 항공사별로 1개 노선 외에는 한중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됐고, 일본은 양국 간 무비자 입국 금지 및 비자발급 제한 조치 등이 시행됐다.
지난 7월 해외로 나간 국내 관광객은 6만593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7.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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