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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집에서 돌려보고, 확대하고…'LG 윙' 셀프 언박싱 체험 사이트 오픈
입력: 2020.09.14 16:39 / 수정: 2020.09.14 17:35
LG전자가 14일 오후 11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셀프 언박싱 사이트를 오픈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4일 오후 11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셀프 언박싱' 사이트를 오픈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 14일 오후 11시 'LG 윙' 공개…제품 '셀프 언박싱' 체험 사이트 개설

[더팩트ㅣ최수진·이성락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공개와 함께 '셀프 언박싱 체험' 사이트를 오픈한다.

<더팩트> 취재 결과 LG전자는 14일 오후 11시 스마트폰 야심작인 'LG 윙' 온라인 론칭 행사를 열고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 등을 공개하는 동시에 매장 방문 없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셀프 언박싱 체험' 사이트 오픈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업계 한 관계자는 "휴대전화에서 고전하고 있는 LG전자가 시장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자신하는 'LG 윙' 발표와 함께 제품 흥행을 위해 비대면 마케팅 강화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안다. 고객들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제품의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LG전자가 이런 체험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셀프 언박싱 체험' 사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준비된 것으로 '온라인 가상 체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류 온라인몰에서 3D 아바타에 옷을 입혀보는 등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은 집에서 'LG 윙'을 360도로 돌려보고 확대하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LG 윙'은 새로운 폼팩터를 갖춰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LG 윙'은 전면 메인 디스플레이를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리면 뒤에 숨어있던 보조 화면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LG 윙'이라는 이름도 메인 화면과 보조 화면이 교차된 날개(WING) 모양에서 따왔다.

특히 'LG 윙'은 2개의 화면을 동시에 활용하는 폼팩터 혁신으로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폴더블폰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LG 윙'이 100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10월 초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전자는 '셀프 언박싱' 사이트 외에도 'LG 윙' 공개 후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300명 규모 'LG 윙' 체험단을 모집하며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LG전자는 체험단이 SNS에서 공유하는 'LG 윙' 경험담을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LG 윙'은 LG전자 스마트폰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제품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LG 스마트폰의 혁신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로 구성된 라인업을 말한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는 기존 보편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을 유니버설 라인으로 이원화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제품들과 차별적으로 운영한다. 혁신적인 제품군과 보편적인 제품군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획일화된 스펙 경쟁의 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LG전자의 과감한 변신"이라며 "이 같은 도전이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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