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SKT "서울 지하철 1~8호선 혼잡도 미리 확인한다"
입력: 2020.09.14 11:44 / 수정: 2020.09.14 11:44
SK텔레콤이 지하철의 칸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T맵 대중교통을 통해 제공한다. /남용희 기자
SK텔레콤이 지하철의 칸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T맵 대중교통'을 통해 제공한다. /남용희 기자

SK텔레콤, 국내 최초 지하철 칸별 혼잡도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은 길찾기·버스·지하철 통합정보 서비스 'T맵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지하철의 각 칸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5일부터 'T맵 대중교통' 앱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수도권 1~8호선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추후 수도권 미적용 호선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승객들이 지하철을 탑승하기 앞서 칸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지하철을 보다 안전하게 분산·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T맵 대중교통' 앱으로 지하철 이용 시 클릭 한 번으로 '초록·노랑·주황·빨강' 4단계의 색상을 통해 칸별 혼잡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초록'은 승객이 칸 내 여유로운 상태를, '빨강'은 서 있는 승객들의 어깨가 밀착돼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 등을 나타낸다.

또한, SK텔레콤은 모든 칸이 같은 혼잡도 단계일 경우 조금이라도 더 여유 있는 두 개의 칸을 알려주는 '추천' 기능을 적용했다.

T맵 대중교통에서는 클릭 한 번으로 초록·노랑·주황·빨강 4단계의 색상을 통해 칸별 혼잡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제공
'T맵 대중교통'에서는 클릭 한 번으로 '초록·노랑·주황·빨강' 4단계의 색상을 통해 칸별 혼잡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제공

'T맵 대중교통'의 칸별 혼잡도는 SK텔레콤의 향상된 데이터 분석 기술 역량과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분석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혼잡도 패턴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 지난 6월 지하철 혼잡도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이후 1만 명이 넘는 고객 의견을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서비스 화면에 만족도 별점 평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AI 분석기술 등을 활용해 내년에는 혼잡도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T맵 대중교통' 등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T맵 대중교통' 업데이트에는 지하철 칸별 혼잡도 서비스 외에도 △서울, 수도권 지역의 버스 노선에 대한 정류장별 첫차·막차 정보 제공 △대중교통 관련 주요 사고 상황을 안내하는 기능 등을 추가해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