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총액 5조 9369억 원…코스닥 3위 유지[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따상상상(시초가 2배+상한가 3번)'에 실패하며 상한가 행진을 멈췄다.
14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0.25%(200원) 오른 8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한때 8만910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7만8000원 선까지 내려가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따상상상' 기록을 세우는 데에 실패했다. 전 거래일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 기록을 썼으나 이날 주가는 그리 강하게 오르지 못하며 상한가 행진을 멈춘 것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3일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공모주 청약률은 1524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58조5542억 원이 걷혔다.
이에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2만4000원) 대비 2배로 형성된 뒤 거래 제한 상한선까지 오른 '따상'을 기록했으며, 다음날에도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출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도 5조9369억으로 단숨에 코스닥 5위에서 3위까지 올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 시각 기준 시가총액은 5조9369억 원으로 현재 코스닥 3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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