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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코로나19 확진자…재택근무 중 확진
입력: 2020.09.13 15:54 / 수정: 2020.09.13 17:33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본사 사옥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본사 사옥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순환 재택근무 20일까지 연장 계획

[더팩트|윤정원 기자]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 1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재택근무 중 발열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아 전날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 12일 사내 공지를 통해 "12층 근무자는 역학조사 결과 및 별도 안내 전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전한 상태다.

해당 직원의 감염경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LG유플러스 측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후 밀접촉자 격리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며 "다만 해당 직원이 증상이 생겼을 때부터 확진을 받을 때까지 회사로 출근한 적이 없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8일부터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며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을 감안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순환 재택근무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에서는 지난 5월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3일 용산 사옥에서는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때도 LG유플러스는 사무실 인력을 절반으로 나누고,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순환제도를 유지했다.

이 때문에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우리도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상당수 일었다. 지난달 18일부터 각 조직 인원을 2개 조로 나눠 출근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LG유플러스와 달리 SK텔레콤와 KT 등은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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