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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 시작…인천계양 스타트(종합)
입력: 2020.09.08 08:31 / 수정: 2020.09.08 08:54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분양물량 일부 사전청약이 내년 7월부터 시작된다. /이선화 기자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분양물량 일부 사전청약이 내년 7월부터 시작된다. /이선화 기자

2022년까지 24만 호 분양주택 가운데 6만 호 조기 분양

[더팩트│최수진 기자]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분양물량 일부에 대한 사전청약이 내년 7월부터 진행된다.

8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 사전청약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세부적인 사전청약 시행 일정은 △인천계양 일부 7~8월 △남양주왕숙2 일부 9~10월 △양주왕숙 일부·부천대장 일부·고양창릉 일부·하남교산 일부 11~12월 등이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들이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체감하도록 2022년까지 공급되는 24만 호의 분양주택 가운데 6만 호를 사전청약으로 조기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연간 3만 호씩 조기 분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전청약 대상지인 3기 신도시는 홈페이지 개서 한 달 만에 방문자 60만 명이 넘었고, 청약 알림 서비스 신청 수도 12만 명이 넘었다.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8.4공급대책에 포함된 태릉CC는 내년 상반기에 교통 대책 수립 이후 구체적인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과천청사 부지는 청사 이전계획을 수립한 이후, 캠프킴은 미군반환 후에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이날 정부는 3기 신도시 구상 속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신도시 5곳 모두 사전청약 일정에 맞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입주 희망의 가장 큰 이유로 편리한 교통이 꼽히는 만큼 적기에 교통인프라가 완비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후속 절차를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공급은 기존주택 매물과 신규주택 공급이라는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며 "신규주택 공급은 지난 8.4공급대책을 통해 서울권역 13.2만 호를 포함하고 향후 수도권에 총 127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쏠림 현상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실거래통계 확인 결과 가격 상승 사례도 있으나 상당한 지역에서 가격이 하락한 거래도 나타났다"며 "시장 쏠림 현상이 완화됐다. 이뿐 아니라 과열 양상을 보이던 서울·수도권의 매수심리도 8월 들어 관망세로 돌아섰다. 진정되는 분위기다. 법인부동산 과세 강화 정책으로 법인이 보유하던 아파트 매물도 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등록임대주택 160만7000호 가운데 연말까지 46만8000호가 자동말소될 예정"이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시장에 매물로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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