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엘비, 11.16% 오른 11만16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에이치엘비가 항암 신약물질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권을 양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7일 오후 2시 46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11200원(11.16%) 오른 11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권을 4200만 달러(약 500억 원)에 양수했다고 공시했다. 양도인은 어드벤첸 난징 연구소와 SFFT Developing(항주용위의약과기유한공사)이다.
에이치엘비는 이들을 대상으로 321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추가 공시했다.
특허권을 양도한 어드벤첸 난징 및 SFFT Developing은 전체 계약금액 중 150만 달러(약 178억 원)만 현금 수령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이번 에이치엘비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중국 내 매출은 물론 엘레바의 리보세라닙 글로벌 매출 시 이에 대해서도 로열티를 받게 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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