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 "급변하는 소비자 목소리 귀 기울일 것"[더팩트 | 서재근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애슬레저(운동+여가) 리딩 브랜드 안다르와 손잡고 실내·외 운동 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효성티앤씨와 안다르가 협업해 출시한 마스크는 효성티앤씨의 항·균 소취 섬유를 사용, 일반 KF 보건용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하면서도 발수, 항균, 냄새 제거 기능이 뛰어나다. 운동용으로는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하며 세탁 후에도 재사용할 수 있다.
특히, 효성티앤씨의 소취 기능 및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와 항균 기능이 뛰어난 폴리에스터 '에어로실버'가 적용됐다.
'크레오라 프레쉬'로 만들어진 마스크용 원단은 암모니아 등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키는 소취 기능이 있어 운동 후 땀 등으로 발생하는 냄새도 제거하고, 스판덱스의 잘 늘어나는 특성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고 착용감이 편안하다. '에어로실버'는 은이온이 함유돼 세균에 저항하는 항균 기능이 뛰어나 박테리아 등으로부터 안전하다.
안다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 운동 등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안다르도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능성 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급격히 바뀌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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