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하반기 최대 기대작 '갤럭시Z폴드2'가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협업해 만든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선봉에 섰다.

삼성전자는 3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의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9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은 화면이 위아래로 접히는 2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부터 협업 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 2월 판매 당시 구매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사전 물량이 빠르게 동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구매 방식을 선착순이 아닌 온라인 추첨으로 바꾼 것 또한 구매 경쟁 과열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가격은 396만 원이다. 제품 배송은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Z폴드2'에 톰브라운의 현대적이고 절제된 디자인을 가미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외관 디자인은 톰브라운 특유의 디자인이 더욱 완벽하게 보여질 수 있도록 톰브라운 그레이 색상에 멀티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을 실제 원단과 같은 질감으로 후면 글래스에 구현했다. 사용자 경험(UX)도 외관 디자인과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그니처 패턴을 잠금화면까지 이어지게 하고, 배경화면에도 적용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갤럭시Z폴드2' 뿐만 아니라 톰브라운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갤럭시워치3' 41mm 모델, '갤럭시버즈라이브'가 포함된다.

'갤럭시워치3'는 톰브라운 그레이 색상의 메탈 프레임에 시그니처 패턴을 적용한 가죽 스트랩으로 현대적이면서도 프리미엄한 느낌을 준다. 톰브라운 전용 워치페이스 5종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갤럭시버즈라이브'도 더욱 고급스러운 마감과 함께 톰브라운 디자인의 가죽 케이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2종의 폴더블폰 가죽 케이스와 2종의 '갤럭시워치3'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충전기, 케이블, 더스트 백 등 내부 구성품까지 톰브라운의 디자인을 적용해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패션 디자이너 톰브라운은 "최상의 완성도를 갖춘 프리미엄 디자인은 스마트폰을 통해 나만의 개성과 자부심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전무)은 "패션 하우스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Z폴드2'의 혁신적인 기술과 예술적 디자인이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Z폴드2'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을 제공한다.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 보호필름 무상 부착(1회) 등 폴더블 고객을 위한 갤럭시Z 프리미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Z폴드2' 일반 모델은 오는 11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으며 판매를 본격화한다. 사전 예약 판매는 15일까지며, 정식 출시는 18일로 예정됐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