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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조1582억 원 유상증자 추진…홍콩계 PEF 투자 유치
입력: 2020.09.04 16:47 / 수정: 2020.09.04 16:47
신한금융지주회사는 4일 이사회를 열고 1조1582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더팩트 DB
신한금융지주회사는 4일 이사회를 열고 1조1582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더팩트 DB

홍콩계 글로벌 사모펀드인 어피니티·베어링PEA 대상 투자유치 성공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4일 이사회를 열고 1조1582억 원 규모(약 3913만주)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증자 배정 대상은 홍콩 소재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BPEA)'다.

어피니티는 1998년 설립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에서 미화 약 14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가장 큰 사모투자펀드 중 하나다. 베어링은 1997년 홍콩에서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 펀드로 약 20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국내 대표적 투자로는 로젠택배, 한라시멘트, 애큐온캐피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국내 대형 사모펀드 회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 두곳의 투자 유치를 연이어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증가한 자본을 활용해 수익을 개선하고 이것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주환원의 시기 및 방법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이사회에서 향후 코로나 사태 완화 시 추진 예정인 중간배당, 자기주식취득 및 소각, 내부관리수준 보통주 비율 등을 포함한 그룹 중장기 자본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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