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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점포 매각 속도…서울 구로점 등 3개 폐점
입력: 2020.09.04 15:55 / 수정: 2020.09.04 15:55
롯데마트는 4일 연내 서울 구로점, 도봉점, 경기 이천 마장휴게소점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롯데마트는 4일 연내 서울 구로점, 도봉점, 경기 이천 마장휴게소점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첫 서울 내 점포 정리…설명회 열고 재배치·보상안 제시

[더팩트|이민주 기자] 역대급 위기 속 '구조조정'을 택한 롯데마트가 점포 정리에 속도를 높인다.

4일 롯데마트는 서울 구로점, 도봉점(빅마켓), 경기 이천 마장휴게소점 3개 점포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로점과 도봉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마장휴게소점은 오는 30일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는 이날 해당 점포 직원과 임대매장 점주를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열고, 직원 인력 재배치와 임대매장 점주 보상안을 설명한다.

이번 폐점은 롯데마트 운영사 롯데쇼핑에서 진행 중인 '오프라인 점포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면서 자사가 보유한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700여 개 점포의 30%에 해당하는 점포 200여 개를 폐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올해 문을 닫은 롯데마트는 8개(신영통점·양주점·천안아산점·킨텍스점·천안점·의정부점·금정점·서현점)이며 연내 16개 점포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프라인 점포 위기에 더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대형마트 업계가 생존을 위해 점포를 정리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날(3일) 대전둔산점 자산 유동화 계획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7월 안산점과 대전탄방점을 매각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실적 악화를 점포 매각 추진 배경으로 꼽았다.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 점포를 매각해 미래 사업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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