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모바일 신작 5종을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조이시티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조이시티가 모바일 신작 5종을 처음 공개했다. 전략시뮬레이션게임(SLG) 4종과 역할수행게임(RPG) 1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 예약자 모집은 곧 시작한다.
이번 신작 5종은 3일 열린 조이시티 온라인 신작 발표회에서 베일을 벗었다. 유명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를 비롯해 자체 지식재산권 신작인 '프로젝트M'과 '프로젝트NEO' 등이 그것이다.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원작에 등장하는 장교들을 활용해 자신의 부대를 이끄는 전투가 핵심이다. 장교들의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병과 상성관계를 조합하는 전략적인 요소를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테라: 엔드리스워'는 테라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역할수행게임 콘텐츠와 시각적인 재미를 담아낸 차세대 SLG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헥사 타일로 구성된 월드맵은 자신의 영토 범위와 지배력은 물론 게임의 전략성도 높였다"고 했다.
출시 준비를 마친 두 타이틀은 오는 15일 예약자 모집에 돌입한다.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오는 10월, '테라: 엔드리스워'는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3일 열린 조이시티 온라인 신작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이시티 제공 |
'프로젝트NEO'는 이세계 세계관을 콘셉트로 한 미소녀 SLG다. 캐릭터 수집과 성장을 통한 몰입감 있는 전투가 핵심이다. '프로젝트M'은 미소녀 원화 느낌을 전투에서도 재현한 캐릭터 수집 육성 역할수행게임이다. 근미래 디스토피아를 세계관으로 했다.
마지막으로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는 대전액션게임인 '킹오브파이터'의 스핀오프(기존 작품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만든 것) 세계관을 다뤘다. 기존 대전액션게임 방식을 넘어 KOF 대회 주최자가 되는 로망을 제공하는 SLG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경쾌하고 감각적인 게임 아트가 특징이다.
조이시티는 '프로젝트NEO'를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M'과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도 내년 상반기 안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 이사는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트리스워는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지식재산권인 만큼 다양한 이용자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수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해온 캐리비안의해적,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를 뛰어넘는 캐시카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