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3일 경기도 소재 군포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센터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쿠팡 제공 |
캠프 폐쇄 후 방역…"확산 방지에 최선 다할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 군포 캠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쿠팡은 이날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쿠팡 군포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센터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군포 캠프에서 배송을 담당하던 직원이다. 해당 직원은 지난 2일 군포시 검사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직원들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물류센터를 폐쇄 후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쿠팡은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 및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쿠팡 서초 1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센터가 폐쇄됐다.
확진자는 서초 1캠프 배송직원이다. 이 직원은 지난 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 직원은 최근 14일간 대형차량 운행을 담당했으며 고객 배송은 진행하지 않았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