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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 3년 더 이끈다…'3연임' 성공
입력: 2020.09.03 16:21 / 수정: 2020.09.03 16:21
SC제일은행은 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종복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SC제일은행은 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종복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뛰어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으로 지속적 성장 기반 구축·안정적 위기 관리 능력 평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SC제일은행은 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종복 행장은 2021년 1월 8일부터 세 번째 임기(3년)를 시작하게 된다. 박종복 행장은 지난 2015년 입행해 35년 만에 SC제일은행 첫 한국인 행장이 된 후 2018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차기 은행장 조기 선임으로 선제적 조직 안정 및 불확실성 해소를 도모하려는 이사회의 의지에 따라 지난 달 2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종복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박종복 행장은 상반기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21% 증가하는 등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3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박종복 행장은 지난 2015년 1월 SC제일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뛰어난 리더십과 풍부한 은행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영업 환경 하에서도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박종복 행장은 만성 적자였던 리테일 금융을 흑자로 돌렸으며,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어려움에도 상반기 182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대부분 은행들이 순이익이 줄었지만, SC제일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1% 늘었다.

특히, 2018년 재임 이후에도 스탠다드차타드와 제일은행이라는 두 브랜드를 조화롭게 활용해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와 디지털 역량 강화,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수익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직과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박종복 행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 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해 업계 안팎에서는 '영업통'으로 불린다. 박 행장은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5년 1월 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에 임명됐다. 이후 2018년 1월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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