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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 빅히트 방시혁 '통큰' 결단, BTS 1인당 92억 증여...상장 앞두고 연일 '화제'
입력: 2020.09.03 08:19 / 수정: 2020.09.03 08:48
방시혁과 BTS의 상생 동행은 계속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연내 상장을 추진하면서 소속 가수 방탄소년단이 수백억대 주식 부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영무 기자
방시혁과 BTS의 상생 동행은 계속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연내 상장을 추진하면서 소속 가수 방탄소년단이 수백억대 주식 부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영무 기자

BTS, 빅히트 '따상' 가면 1인당 최대 240억 원 주식 보유

[더팩트|문수연 기자]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BTS)의 동행은 계속된다.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연내 상장을 앞두고 BTS 멤버들에게 92억 상당의 주식을 증여한 것으로 나타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빅히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최대 주주인 방시혁 대표이사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총 47만8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인당 6만8385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빅히트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10만5000원∼13만5000원)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멤버들은 공모가 기준으로 7명 총액 646억2382만5000원, 1인당 92억3197만5000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더구나 2일은 글로벌 보이 그룹 BTS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함으로써 빅히트의 기업 가치와 주식 상장의 기대감을 더 높였다.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인 BTS의 활약에 고무된 정부와 여당은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30세까지 병역의무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까지 검토하고 있다. 해당 법이 통과될 경우 BTS가 수혜를 입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을 기록할 경우 한 주당 주가는 35만1000원까지 올라, 방탄소년단 멤버 한 명당 주식 보유 가치는 240억313만 원이 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빅히트가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를 이어 공모주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빅히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2940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2%, 27.1% 상승한 수치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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