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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상승…다우 2월 지수 회복
입력: 2020.09.03 07:17 / 수정: 2020.09.03 07:17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큰 폭 상승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큰 폭 상승했다. /AP.뉴시스

나스닥, 0.98% 상승한 1만2056.44에 마감

[더팩트|문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4.84포인트(1.59%) 상승한 2만9100.5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19포인트(1.54%) 상승한 3580.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6.78포인트(0.98%) 오른 1만2056.4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만9000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치에 다가섰고,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신고점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힘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각 주에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일 경우 임상 시험을 일찍 종료하고, 백신을 조기 승인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투자 심리에 힘을 실었다.

이 때문에 부진한 고용 관련 지표도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42만8000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17만 명 증가에 큰 폭 못 미쳤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재료 분야가 2.28% 올랐고, 커뮤니케이션도 2.19% 상승했다. 기술주는 0.92% 상승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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