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19'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컴투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컴투스 글로벌 게임 문학상 2020' 작품 접수를 마감했다.
2일 컴투스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은 약 한 달여 간 접수 기간 동안 '원천 스토리'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2개 부문에서 총 350여 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컴투스는 역량 있는 신진 스토리 창작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총 3500만 원 상금 규모와 창작자 역량 강화를 위한 특전 프로그램 등으로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작품을 모집했다.
컴투스는 1·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전체 응모작품 중 대상과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에는 2000만 원의 상금,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에는 각각 500만 원과 2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응모작 중 콘텐츠 제작 가능성이 높은 작품에 대해서는 수상작가와의 협의를 거쳐 실제 게임화 작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상작가에게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역량 증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정식 수상작품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수상작가들이 컴투스와 데이세븐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창작자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을 모집했다"며 "참가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공정하고 성실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