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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 고문, '초격차' 구체적 방법론 담은 후속편 책 발간
입력: 2020.09.02 16:02 / 수정: 2020.09.02 16:02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세계 1위로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초격차 : 리더의 질문을 오는 10일 발간한다. /배정한 기자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세계 1위로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초격차 : 리더의 질문'을 오는 10일 발간한다. /배정한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 '초격차' 이어 2번째 책 낸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 '반도체 신화'의 일등공신인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초격차'에 이은 새로운 책을 발간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권오현 고문은 초격차 기업을 향해 도전하는 경영자와 리더들의 질문을 담은 '초격차 : 리더의 질문'을 오는 10일 출간한다. 2018년 출간돼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 '초격차'의 후속편이다.

초격차는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을 뜻하는 용어로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설명할 때 주로 활용된다.

권오현 고문은 "초격차가 출간된 후 실제 경영 현장에서 생기는 다양한 고민뿐만 아니라 구체적 방법론에 대한 질문들을 받았다"며 "좀 더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싶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권오현 고문은 또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경영자,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저는 리더들의 생각과 태도, 그리고 기업 문화가 바뀌어야만 진정한 초격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혁신은 좋은 기업 문화에서 탄생하며, 리더는 이런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85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삼성에 입사한 권오현 고문은 1992년 세계 최초 64MB DRAM 개발에 성공하며 '초격차 전략'의 실질적 토대를 닦았다.

이후 2008년 반도체 사업부 총괄 사장, 2012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 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한 권오현 고문은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삼성전자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경영 자문과 인재 육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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