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첫 선순위 회사채 2000억 원 발행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0.09.02 13:32 / 수정: 2020.09.02 13:32
우리금융지주가 지주사 출범 후 처음으로 선순위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더팩트DB
우리금융지주가 지주사 출범 후 처음으로 선순위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더팩트DB

지주사 출범 이후 처음 발행[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선순위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지주사 출범 후 발행한 첫 번째 선순위채권(만기 3년)으로, 지난 1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1500억 원보다 6배 이상 많은 9100억 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이사회 승인금액인 2000억 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결정됐다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발행금리는 최근 금리가 급격한 상승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 하는 회사채 AAA(3년) 금리수준으로 결정되며, 발행일은 오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시기에, 시장의 높은 관심과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주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행하는 선순위 회사채 발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