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과 '음주운전 안 하기' 온라인 서약[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오비맥주가 운전면허를 새롭게 취득한 '새내기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켐페인을 벌였다.
오비맥주는 지난 1일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와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비맥주는 음주운전의 실태와 위험성, 예방법 등을 한 눈에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월을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 전시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기본 상식을 점검해보는 OX 퀴즈 등을 운영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오비맥주와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한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비대면으로 받기도 했다.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등 운전면허시험장 이용자들은 본인의 휴대폰으로 시험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 서약에 참여하고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시행하는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은 다음달 29일까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신규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 비치된 QR 코드를 통해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서약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2016년 10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음주운전 근절과 건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을 통해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단 1초도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다짐 서약을 받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처음 운전을 시작하는 새내기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운전 습관을 심어 주기 위해 매년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건전한 음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