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중공업, 이틀째 상한가[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그린뉴딜 관련주가 2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수소차 관련주로 분류된 STX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865원(29.93%) 오른 3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틀 연속 상한가다.
STX중공업은 디젤엔진, 선박용 기자재 생산은 물론 다양한 핵심소재 및 기자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소차 관련주로 분류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같은 시간 코오롱머티리얼도 630원(14.69%) 상승한 49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머티리얼도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코오롱머티리얼은 수소연료전지 전기차량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연료전지 분리막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주가는 '그린뉴딜' 수혜 기대감에 상승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따라 친환경 에너지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는 3일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린뉴딜 관련주가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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