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에 동참[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재택근무를 확대한다. 수도권 지역 근무자들의 리모트 근무 비율을 50%로 늘린다.
LG전자는 1일 수도권 임직원 대상 리모트 근무를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리모트 근무는 원격근무와 재택근무 등을 통칭하는 용어다. 회사에 나오지 않고 안전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이용해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다.
그동안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30% 리모트 근무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이에 동참하고자 리모트 근무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임직원의 안전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5명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2명은 국내 발생, 13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175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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