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S 직원들이 LS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LS티비' 개설을 알리고 있다. /LS 제공 |
사업 기술·채용 등 정보 알려…구독자 이벤트도 진행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LS그룹이 온택트(Ontact, 비대면) 시대를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온라인·SNS 상으로 임직원 및 고객, 독자들과 소통하고 해저케이블 등 LS전선의 핵심 기술 등을 친숙하게 알리겠다는 취지가 엿보인다.
LS그룹은 최근 유튜브 채널 'LS티비' 개국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가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를 비롯해 임직원, 비즈니스 고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대중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고 기존의 대학생기자단 블로그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과의 시너지를 통해 젊은 세대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먼저 LS티비는 '(LS에 관한)무엇이든 알려드립니다!'라는 채널 개국과 동시에 20여 개의 콘텐츠 영상을 게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기술, 채용·회사생활, 대학생기자단(20대 관심사)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다룰 예정이다.
이중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LS전선의 해저케이블을 소개한 동영상 '제주 바닷속에 전기를 쏘는 보물선이 있다'는 1일 현재 조회수 1만3000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달에는 하반기 공채 등 취업 시즌에 맞춰 'AI(인공지능) 역량검사 합격꿀팁', 'LS 채용담당자 토크 콘서트' 등 시의성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LS그룹은 오는 8일까지 LS티비 유튜브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LS티비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이벤트 영상에 참여 완료 메시지와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1명), 포켓포토(2명), 커피교환권(100명)을 증정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전형적인 제조업,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간 거래) 사업의 특성상 대중과의 접점이 많지 않지만 'LS티비'를 통해 그룹 계열사들의 세계적인 기술력, 유연한 기업문화 등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그룹 공식 채널 뿐만 아니라 LS전선, LS ELECTRIC(옛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E1 등 각 계열사에서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