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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9년 맞은 신한금융그룹…"초심으로 '일류'로 나아가자"
입력: 2020.09.01 10:20 / 수정: 2020.09.01 10:20
신한금융그룹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새롭게·알차게·따뜻하게' 창립 세 가지 핵심 강조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창립 19주년을 맞이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그룹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달 26일 사전 녹화로 진행한 기념사에서 '새롭게', '알차게(가치 있게)', '따뜻하게' 등 창립의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새롭게', '알차게(가치 있게)', '따뜻하게'는 1982년 신한은행을 창립했을 때 내세웠던 가치다.

먼저, 조용병 회장은 '새롭게' 가치를 내세우며 디지털로 미래 금융의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은 혁신이며, 그룹의 모든 것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개혁의 과정"이라며 "DT를 추진함에 있어 모든 기준은 '고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뀌지 않으면 죽는다'는 절박한 각오로 신한의 DT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핵심 가치 '알차게'를 소개하며, 고객의 신뢰와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조용병 회장은 "창립 이후 신한의 눈부신 성장은 고객의 굳건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투자상품 사태를 통해 고객의 신뢰가 한순간 무너져 버릴 수 있음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다.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곧 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서비스 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립해 고객의 믿음에 실질적 가치로 보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따뜻하게'를 강조하며,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을 다시 세우자고 했다.

조용병 회장은 "최근 서민·중소기업 지원,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에 대한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며 "소외계층 지원, 벤처·스타트업 육성,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조성 등 시대가 요구하는 금융의 역할 수행에 신한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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