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시중은행 영업시간이 한 시간씩 단축된다. /더팩트 DB

이번주는 오전 9시 30분에 영업 개시, 오후 3시 30분 영업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등이 31일 오후 늦게 영업시간 단축에 합의하면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이 한시적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에 오늘(1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시중은행 영업시간이 한 시간씩 단축된다. 이번 주 내내 아침 9시 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3시 30분에 영업을 마감한다.

다만 단축영업 시행 첫날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오늘(1일)만 9시에 개소한다.

단축 영업 기간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6일까지지만 금융노조는 2단계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연장되면 이를 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금융노조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이 연장되면 단축영업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 내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을 대상으로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 전문점은 영업시간 내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등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