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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도 언택트…신세계인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 '브플먼트' 론칭
입력: 2020.08.31 10:53 / 수정: 2020.08.31 10:53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 브플먼트를 새롭게 론칭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 '브플먼트'를 새롭게 론칭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20대 타깃 온라인 브랜드 신규 기획…총 26종 제품 출시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온라인 패션 강화에 나섰다.

3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달 1일 온라인 전용 여성복 브랜드 '브플먼트(VPPLEMENT)'를 자체 온라인몰인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론칭한다고 밝혔다.

'브플먼트'는 시각적 효과를 뜻하는 비주얼(Visual)과 보충, 추가를 의미하는 서플리먼트(Supplement)의 합성어로 '나를 위한 비주얼 보충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면서 동시에 실용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20대를 겨냥해 여러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여성복 브랜드 대비 상품 가격도 50~60% 낮게 책정해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 재킷부터 데님 팬츠, 트레이닝복, 니트웨어, 모자까지 총 26종의 제품으로 출시된다.

브플먼트는 제품 출시와 함께 '온·오프(ON·OFF)'라는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한다. 온(ON)은 일상생활을 하는 평일을, 오프(OFF)는 휴식을 취하는 주말을 의미한다. 격식을 갖춰야 하는 출근룩부터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퇴근룩까지 각 제품을 활용한 실용적인 믹스매치 스타일을 보여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언택트 소비 증가로 온라인 의류 판매가 늘자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새롭게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초 론칭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의 경우 목표 매출을 2배 초과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타깃 연령대별 소비 특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명확한 콘셉트의 상품을 기획해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브플먼트는 MZ세대가 원하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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