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라임 무역금융펀드 전액반환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27일 결정했다. /더팩트DB |
금감원 분조위 결정 수용 및 자율조정 진행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우리은행이 라임 무역금융펀드 100% 배상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라임 무역금융펀드 전액반환 권고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해당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이사회에서 결정을 한 차례 연기하면서 법률검토 등을 면밀히 진행했다"며 "본건이 소비자 보호와 신뢰회복 차원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하여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2018년 11월 이후 가입된 라임 무역금융펀드 650억 원에 대해 신속하게 반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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