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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 코로나19 확진…"공장은 정상 가동"
입력: 2020.08.27 16:11 / 수정: 2020.08.27 16:11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더팩트 DB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더팩트 DB

기아차, 직원 출근하자 즉시 퇴근 권유…셧다운 막아

[더팩트|한예주 기자]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소재 기아차 소하리공장 차체2부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배우자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뒤 25일 검사를 받고 체온이 안정화되자 당일 회사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 권유로 출근 이후 즉시 퇴근했고, 26일 아내가 양성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은 뒤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기아연립생활관에 거주하고 있어 현재 접촉자 3명이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기아차는 생활관을 비롯, 공장 전체적으로도 방역을 실시한 상태다. 또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확진자의 공장내 동선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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