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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 비즈니스 모델 구축 시동
입력: 2020.08.27 12:18 / 수정: 2020.08.27 13:17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부산 소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안현수 에이엔이치스트럭쳐 대표이사와 김용수 연합정밀 대표이사, 강범수 피앤유드론 대표이사,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에션부문 부사장,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공병호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드론 운영 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부산 소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안현수 에이엔이치스트럭쳐 대표이사와 김용수 연합정밀 대표이사, 강범수 피앤유드론 대표이사,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에션부문 부사장,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공병호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드론 운영 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중소기업과 협력 통해 후속 모델 개발 이어갈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시장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전날(26일) 부산 강서구 테크센터에서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 강범수 피앤유드론 대표이사, 김용수 연합정밀 대표이사, 안현수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드론 실증 및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대한항공이 방위사업청과 하이브리드 드론의 군 납품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민수 시장에 본격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드론 운용 서비스 협력사들은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교육 및 기술지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민·관을 대상으로 드론을 운용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수요를 확대해 하이브리드 드론을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드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대한항공이 지난 2016년부터 개발해온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30분 이내의 운영 시간을 2시간 이상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엔진 이상 발생 시 배터리만으로도 비행할 수 있도록 동력원을 이중화해 생존성을 높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8월 하이브리드 드론의 '주문자 상표 부착(OEM)' 방식의 생산을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상생협력을 통해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후속 모델 개발 등 시장 경쟁력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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