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수해지역 주민·소상공인 피해복구에 5억 원 기부
  • 이민주 기자
  • 입력: 2020.08.25 17:55 / 수정: 2020.08.25 17:55
종합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2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5억 원의 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종합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2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5억 원의 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달 "상생과 동반성장" [더팩트|이민주 기자] 종합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25일 한샘은 이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에 5억 원의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기금 및 현물 출연 방식으로 마련됐다.

협력재단은 기부금을 전례 없는 최장기간의 장마로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판로 및 먹거리 지원 등 피해복구와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한샘은 수해로 집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홈케어 방역 등을 지원한다.

한샘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겠다며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실제 한샘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긴급구호 자금으로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상생 기금을 통해 수해를 입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사회적 이슈에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기업과 농어업 간 기술, 인력 판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협력 모델을 발굴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개정된 FTA 농어업법을 근거로 하고 있다. 매년 민간기업과 공기업, 농협과 수협 등이 참여해 조성하고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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