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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족·캠핑족 잡았다" SPC삼립, 육가공 매출 전년비 20% 성장
입력: 2020.08.25 15:31 / 수정: 2020.08.25 15:31
SPC삼립이 지난 2014년 론칭한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그릭슈바인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PC삼립 제공
SPC삼립이 지난 2014년 론칭한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그릭슈바인'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PC삼립 제공

SPC삼립 "2023년까지 매출 1200억 원 달성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SPC삼립은 육가공 제품군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SPC삼립은 2014년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그릭슈바인'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육가공 사업에 진출해 햄, 소시지, 미트볼, 필라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로 B2B(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육가공 사업을 운영하던 SPC삼립은 최근 '홈쿡·캠핑' 트렌드로 간편식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제품을 꾸준히 강화해, 올 상반기 육가공 B2C 매출이 전년비 40% 이상 성장했다.

가장 높은 판매고를 보이는 제품은 2018년에 출시한 '그릭슈바인 비프함박스테이크'로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0% 이상 성장했다.

SPC삼립은 고소한 체다치즈를 얹은 '치즈비프함박 스테이크'를 추가 출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집 또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릭슈바인 필라프(냉동밥)'와 '핫도그'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쿠팡 등 온라인 채널 입점을 통해 구매 편의를 높여 매년 평균 40%의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정통 소시지 속에 체다 치즈를 넣은 '크리스피치즈 핫도그', 핫도그 빵 겉에 바삭한 감자 토핑이 붙어있는 '감자핫도그'도 추가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을 다양화했다.

최근에는 어반라이프 간편 미식 브랜드 '삼립잇츠'를 통해 육가공 간편식 '미트로드'를 선보였다. '미트로드'는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육류 요리를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순살학센 슬라이스', '참나무 반달삼겹', '동파육 슬라이스'까지 총 3종이다. 전자레인지, 팬,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캠핑족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해 냉동 제품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충남 서천에 위치한 그릭슈바인 제2공장 증설에 11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육가공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던킨 등 계열사에 공급하는 샌드위치용햄, 소시지 등의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 출시 등 육가공 간편식 카테고리를 더욱 다양화해 2023년까지 매출 12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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