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24일 박정부 회장과 임직원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다이소 제공

다음 참여자로 곽재선 KG그룹 회장 지목…"의료진과 국민 모두 응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이소 운영사 아성다이소(다이소)는 지난 21일 박정부 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손 씻는 로고와 함께 '스테이 스트롱(견뎌 내자)'이라는 문구를 적어 개인위생 준수로 코로나19를 잘 이겨 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자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정부 회장은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헀다. 다음 참여자로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을 지목했다.

박정부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이에 기꺼이 동참하고 계신 우리나라 국민 모두를 응원한다"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 국민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개인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기본을 철저히 지키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소는 국가 재난을 돕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폭우 피해 지역에 생필품이 담긴 행복박스를 전달했으며, 앞서 가정의 달에는 저소득층에 생활 및 문구용품 1000여 개를 지원했다.

2월에는 코로나19가 확산한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대구시에 KF94 마스크 1만5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같은 달에는 또 코로나19 치료에 애쓰는 의료진과 격리자에게 행복박스를 기부한 바 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