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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높아진 샤인머스캣의 인기에 따라 올 추석 선물세트 구성 종류를 확대하고 물량 또한 지난해 대비 11배 가량 대폭 늘렸다. /이마트 제공 |
'샤인 세트' 2000개에서 2만2000개로 확대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이번 추석에는 배와 사과, 포도 중심이던 추석선물세트에 샤인머스캣이 더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이마트는 올해 추석에 2만2000개의 샤인머스켓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에서는 올해 1부터 7월까지 샤인머스켓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6.7%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 첫선을 보인 샤인머스켓 선물세트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지난 추석에 판매한 샤인&메론세트와 올해 설에 내놓은 샤인&한라봉세트는 각각 2000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추석 샤인머스켓을 넣은 선물세트 종류를 대폭 확대하고 물량도 지난해의 11배가량 늘렸다. 이마트는 피코크 샤인&제주왕망고세트와 샤인&애플 혼합세트, 샤인&애플망고세트, 샤인&메론세트 등 5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샤인머스켓(특) 2kg 한 상자는 이달 21일 서울 가락동 도매가 기준 4만2658원에 판매되고 있다. 시세는 지난해 8월 평균보다 12%가량 높아졌다.
이마트는 "한 농가의 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최소한의 선별 작업만 진행한 뒤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했다"며 "이후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선별해 당도 16브릭스 이상, 알 크기 15g 이상인 상품은 선물세트로 그 외 상품은 일반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