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강세…1.34% 오른 2304.59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전날 2270선까지 미끄러졌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 모두 '사자'로 전환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37포인트(+1.34%) 오른 2304.59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8억 원, 336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홀로 1967억 원을 사들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3.76%), 삼성바이오로직스(+0.63%), 네이버(+2.29%), LG화학(+4.80%), 삼성전자우(+0.83%), 현대차(+0.65%), 카카오(+1.51%), 삼성SDI(+2.17%)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1.31%)은 내림세를 나타냈했다.
업종에서는 디스플레이패널, 전자제품, 가구, 건축제품, 전문소매가 4~6%가량 상승했다. 반면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가정용품은 2~5%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혼조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62%) 오른 796.01에 마감하며 800선 턱끝에서 멈췄다.
개인은 39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 원, 32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알테오젠(+0.72%), 에이치엘비(+0.34%), 에코프로비엠(+3.61%), 제넥신(+3.53%), 케이엠더블유(+0.74%), CJ ENM(+0.42%), SK머티리얼즈(+4.90%)가 오른 반면 씨젠(-4.08%), 셀트리온제약(-2.07%)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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