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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네오플럭스 730억 원에 인수
입력: 2020.08.20 17:41 / 수정: 2020.08.20 17:41
신한금융지주는 20일 네오플럭스의 보통주 2441만3230주를 73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신한금융지주는 20일 '네오플럭스'의 보통주 2441만3230주를 73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두산과 주식매매계약 체결…네오플럭스 지분 96.77% 인수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0일 두산과 '네오플럭스' 주식매매계약 (SPA)을 체결했다. 앞서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네오플럭스 지분 매매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신한금융은 네오플럭스 보통주 2441만3230주(지분율 96.77%)를 730억 원(잠정)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확인 실사를 통한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인수를 통해 독립·전문 벤처캐피탈 회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기업 전생애주기(Life-cycle)에 대응할 수 있는 그룹 투자금융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등 그룹 내 투자금융 사업라인과 함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전문 벤처캐피탈 인수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의 '창업초기-확장·성장기-Pre/Post IPO(기업공개)'까지 성장단계별 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 토탈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네오플럭스가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및 유망 비상장 기업 네트워크와 신한금융의 기존 투자금융 사업라인 연계를 통한 다양한 사업기회 창출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네오플럭스 인수를 계기로 혁신금융 생태계 구축 및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뉴딜 정책인 '신한 N.E.O. 프로젝트'와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사업인 '신한 Triple-K 프로젝트',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등 그룹의 혁신금융 중점 사업 기반 확대에 네오플럭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혁신성장 플랫폼 완성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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