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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우리동네딜리버리' 모바일 앱 정식 론칭
입력: 2020.08.20 17:38 / 수정: 2020.08.20 17:38
GS리테일이 19일 일반인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딜리버리 앱을 정식 론칭했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19일 일반인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딜리버리 앱을 정식 론칭했다. /GS리테일 제공

일반인 GS25 배달 플랫폼, 테스트 거쳐 서울 전 지역 본격 서비스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이 19일 일반인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딜리버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

2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우리동네딜리버리 모바일 앱(우딜앱) 일반인들이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앱이다.

희망자가 우리동네딜리버리친구(우친)으로 활동하면서 GS25 상품을 주문자에게 배달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요기요 모바일앱을 통해 GS25 배달 상품 주문하면 중계 업체인 푸드테크를 통해 주문이 우딜앱에 전달되고, 우친들이 주문 콜을 잡아 고객에게 도보 배달을 완료한다.

우친은 배달 완료 1건당 2800~3200원을 받게 된다. 배달 가능 반경은 픽업하는 GS25 점포로부터 1.5km 내 지역이며, 중량은 5kg 이하다.

우친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면 된다. 우딜앱에 이름, 생년월일, 계좌 정보 등을 등록하고 배달 활동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배달 활동 지역은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한 군데 지정할 수 있으며, 서울 지역의 경우 구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우리동네딜리버리는 고객이 요기요 모바일앱을 통해 GS25 배달 상품을 주문하면 우친이 우딜앱에서 주문 콜을 잡아 직접 배달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이민주 기자
우리동네딜리버리는 고객이 요기요 모바일앱을 통해 GS25 배달 상품을 주문하면 우친이 우딜앱에서 주문 콜을 잡아 직접 배달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이민주 기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우딜앱을 내려받을 수 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연내에 출시 예정이다.

우딜 서비스 범위는 서울 전 지역의 GS25 점포이며 이달 말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호 우친은 74세 장영은 씨다. 장 씨는 지난 30년간 GS25 광장점을 운영하다 최근 은퇴했다.

장영은 씨는 "지난 30년간 GS25의 역사와 함께 해온 세월을 뒤로하고 이제 1호 우친으로 활동하며 친환경 배송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작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우딜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에 정식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일부터 2주간 서울시 13개 GS25 점포에서 우딜앱을 테스트 운영해왔다.

이 기간 모든 주문 건이 30분 내로 배달 처리 완료됐으며, 주문 당 평균 결제금액은 1만6200원이었다.

전진혁 우리동네딜리버리 태스크포스팀장은 "기존 배달 서비스들은 배송자가 여러 주문 건을 모아서 배송하는 경우가 많아 배달까지 한 시간가량 소요됐는데 우딜앱이 배달 소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딜앱이 지역 밀착 기반의 친환경, 건강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경영주에게는 배달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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